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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내 마음에 별로 남을 '응답하라 1988' 명장면
이젠 더 이상 가슴 설레며 금·토요일 저녁 시간을 기다릴 이유가 없어졌다.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‘응답하라 1988’(tvN, 이하 ‘응팔’)은 우리 곁을 떠나갔지만, 보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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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‘마션’이 원작에서 놓친 것
[홍석재의 심야덕질] 영화 ‘마션’이 원작에서 놓친 것영화 ‘프로메테우스’(2012, 리들리 스콧 감독)의 종반부를 보면 살아남은 인간은 주인공 엘리자베스(누미 라파스) 혼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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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08.23 문화 가이드
[책] 사회인대학교 낯가림학과 졸업하기 저자:와카바야시 마사야스 역자: 전경아 출판사: 인플루엔셜 가격: 1만3800원 일본 개그 콤비 ‘오도리’에서 딴죽 거는 역할을 맡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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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]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단원 마음까지 지휘
로테르담 필하모닉을 지휘하는 발레리 게르기예프.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대형 관현악단이 필요 없는 곡이다. 솔로 트럼펫 한 대와 현악 오케스트라, 즉 제1바이올린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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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] 과묵한 그가 보여준 부드러운 카리스마
쇼스타코비치의 이 피아노 협주곡 1번은 대형 관현악단이 필요 없는 곡이다. 솔로 트럼펫 한 대와 현악 오케스트라, 즉 제1바이올린, 제2바이올린, 비올라, 첼로, 더블베이스의 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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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애를 시트콤으로 배웠네]당신에게 최악의 소개팅은?
저 남자는 아니겠지… 아닐 거야… 아닐… 아..니… 그러나 그는 이미 내 앞에 서 있었다. 그를 달리 피하고 싶었던 게 아니다. 얼굴 가득 바른 것이 틀림 없는 비비크림, 그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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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연애를 어워즈로 배웠네]누가 연애 제일 잘 했나
매혈기보다 눈물 나는 매‘연애’기는 1월 시작했습니다. 문화부 기자 너댓이 모여 “우리 연애 이야기를 쓰자”고 의기투합 했죠. 드라마, 영화, 노래, 소설 등에 각자의 사랑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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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희 강균성, "쫀득하니 씹는 맛이 일품" 최희 개불 사랑
최희 강균성 최희 강균성, "쫀득하니 씹는 맛이 일품" 최희 개불 사랑 '썸남썸녀' 최희가 강균성의 손편지에 감동을 받아 화제다. 5월 26일 방송된 SBS '썸남썸녀'에서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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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희♥강균성, 최희 '개불 예찬론'…"쫀득쫀득 씹는 맛이 일품"
최희 강균성 최희♥강균성, 최희 '개불 예찬론'…"쫀득쫀득 씹는 맛이 일품" '썸남썸녀' 최희가 강균성의 손편지에 감동을 받아 화제다. 5월 26일 방송된 SBS '썸남썸녀'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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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픽월드] 군인 오빠 둔 여성, 대통령 발언에 발끈하며
스파이 혐의로 2012년 이란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미국 해병대원 아미르 헥마티 25일(현지시간) 미국 워싱턴 DC 힐튼호텔 연회장. 백악관 출입기자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기자단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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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들이 풀어놓을 ‘인생’
[뉴스위크] 킴 카다시안부터 존 크라이어까지 올해 출간될 스타 회고록 8선 새해 결심으로 독서를 선택했다면 올해 운이 아주 좋다. 유명인사들이 쓴 흥미진진한 책이 2015년에 쏟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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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하듯 풀어낸 인간 신해철의 삶과 음악과 꿈
저자: 신해철 출판사: 문학동네 가격: 1만6800원 올해 문화계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건은 누가 뭐래도 ‘마왕’ 신해철의 죽음이다. 평소 팬도 아니었고, 그의 발언들에 동조하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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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속사정 쌀롱’ 故신해철, 아내에 대한 애정 드러내 ‘뭉클’
‘속사정 쌀롱 故신해철’ ‘속사정 쌀롱’. [사진 JTBC ‘속사정 쌀롱’ 캡처] 故 신해철이 생전 마지막 방송에서도 아내를 향한 마음을 전했다. 2일 첫 방송 된 JTBC 새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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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] 서로를 밀고 끌어준 극과 극의 두 감성
스승 슈만(좌)과 제자 브람스. 서로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받았으나 둘의 음악세계는 양극단에 있었다. 오랜만에 B의 음악을 공부하자니 지난달에 공부했던 A의 음악이 계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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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 속으로] 사람 감정보다 다채로운 이모티콘
자녀의 고민이 뭔지 알고 싶으세요? 스마트폰 속 이모티콘을 살짝 엿보면 답이 있습니다. 나보다 내 감정을 더 잘 표현하는 이모티콘.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의 수는 어느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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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작가 월수입 7800만원 … 막노동하다, 취미로 그리다 전업
“만화가 배금택 선생의 문하생으로 들어갔어요. 지우개질을 해야 할 원고가 천장까지 쌓여 있더군요. 잠도 안 자고 계속 지우개질을 하는데 이틀째 되는 날 갑자기 종이에 피가 쫙 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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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속으로] 오늘도 편지 씁니다, 엄마의 영웅 리처드 기어에게
지금 이 순간의 행운 매튜 퀵 지음 이수영 옮김, 중앙북스 336쪽, 1만4000원 엄마는 배우 리처드 기어의 팬이었다. 중국의 티벳 탄압에 반대하는 스타의 뜻에 따라 2008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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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노버에서 온 음악 편지] 꿈을 꾼 듯 … 제자리로 돌아가는 마력
러시아 출신의 음악가 프로코피예프(1891~1953). 볼셰비키 혁명을 피해 1918년 서방으로 망명했다. [위키피디아] 클래식 음악을 즐기는 여러분 중 난생처음 듣는 곡인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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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공연 리뷰] 뮤지컬 '디셈버'
뮤지컬 스타 김준수의 노래로도 역부족이었다. 뮤지컬 ‘디셈버’는 허점투성이였다. [사진 영화사 NEW] 공연이 끝난 시각은 오후 11시 10분. 러닝 타임 3시간 10분이었다. 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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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덜너덜 낡은 책에서 건진 선비문화 … 과거 예상문제집도 손수 만들었대요
『논어』 일부. 밑줄을 긋고 다른 종이로 덧댄 흔적이 남아있다. [사진 글항아리] “어느 분이 고서를 대량으로 기증했는데 아무도 안 가져 가네요. 혹시 필요하신가요?” 한국학 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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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한번은 속물이 된다
니콜라이 고골(Nikolai Gogol, 1809~1852) 우크라이나 태생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의 중세사 교수가 됐으나 자신의 자질에 회의를 느끼고 1년 만에 그만두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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힐러리의 '때깔' 바꾼 그녀 … "옷 맞출 땐 수다 떠는 옆집 아줌마"
한국계 디자이너 수재나 정 포레스트가 만든 의상을 입은 힐러리 클린턴의 다채로운 모습. 무겁고 지루해 보이는 짙은 색 정장 일색이던 미국의 다른 여성 정치인들과 달리 힐러리 클린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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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경영 환경 나쁠수록 긍정적 마인드 필요"
이상운이상운(61) 효성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위기를 넘어서자고 당부했다. 이 부회장은 1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7월 CEO레터에서 “지금 경영 환경은 결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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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·관이 창조한 브랜드 파워 작가·출판인들에겐 꿈의 무대
볼로냐 도서전에선 1994년부터 주빈국이 선정돼 단독 전시를 한다. 올해는 스웨덴이다. 한국을 비롯한 70여 개국 1200여 출판사들이 마련한 부스에선 저작권 상담이 활발하게 이